SC제일은행이 ‘ELS 사태’ 여파로 인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가 15% 가까이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산 규모마저 축소되면서 같은 기간 이자이익도 5% 이상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26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132억원)보다 455억원(14.5%) 감소한 수치다. 실적 하락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한 배상 추정액(1027억원)이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SC제일은행의 영업이익은 3984억원에서 4534억원으로 550억원(13.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산 규모가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했지만 외환파생손익 등이 줄면서 같은 기간 13.8% 줄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895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파생평가충당금 전입액의 기저효과로 인해 602억원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0.41%, 6.6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1%포인트, 1.20%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NPL)비율은 같은 기간 0.05%포인트 오른 0.43%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CAR)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22.99%, 18.87%로 각각 2.36%포인트, 2.74%포인트 개선됐다.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26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132억원)보다 455억원(14.5%) 감소한 수치다. 실적 하락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한 배상 추정액(1027억원)이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SC제일은행의 영업이익은 3984억원에서 4534억원으로 550억원(13.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산 규모가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했지만 외환파생손익 등이 줄면서 같은 기간 13.8% 줄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895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파생평가충당금 전입액의 기저효과로 인해 602억원 감소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CAR)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22.99%, 18.87%로 각각 2.36%포인트, 2.74%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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