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캐나다 밴쿠버 농특산물 현지 판촉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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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4-1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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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미주지역 지속적인 수출 확대 도모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 세번째가 캐나다 밴쿠버 농특산물 현지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김하수 청도군수(왼쪽 세번째)가 캐나다 밴쿠버 농특산물 현지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세계로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하는 현지 판촉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 까지 진행되며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 & Trading LTD.)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모혁정 티브라더스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13일에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미주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와 테리 박 티브라더스 회장은 감말랭이, 반건시 등 감 가공품과 친환경 우렁이 쌀, 전통 식혜 등 우리 농특산품의 수출량 증대에 합의했으며, 상호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티브라더스는 1995년에 설립된 이후 밴쿠버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로 캐나다 지역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연 매출 약 8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청도군은 탄탄한 유통 능력을 자랑하는 티브라더스사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농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해 기존의 버섯류, 감 가공품 중심에서 쌀, 식혜, 건나물류 등으로 수출 품목이 다변화 됐으며, 수출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농특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아직 초보 단계로 현지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지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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