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내년 '전공의 지원 예산' 931억 감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선아 기자
입력 2024-11-14 2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육성지원 756억·수련수당 지급사업 174억 삭감

보건복지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특히 전공의 지원 사업 관련 예산은 931억1200만원 감액 의결했다.

이날 복지위는 의정갈등 장기화로 전공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복지부 예산 중 '전공의 등 육성지원'으로 편성된 3110억4300만원 가운데 756억7200만원을 삭감했다.

'전공의 등 수련수당 지급 사업'에서는 174억4000만원을 감액했다.

수정 이유는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전체 전공의 복귀 여부 불투명, 지도 전문의 수당 지급 개월 수 축소, 전공의 복귀율 80% 가정 등이다.

한편 간호대 실습교육 지원 등의 예산은 156억3200만원 증액했다.

전공의 지원 예산은 줄이고, 간호대 지원 예산을 늘리면서 전체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 예산은 3922억4200만원에서 3147억6200만원으로 감액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