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16일(토) 저녁 7시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수천 개의 LED 촛불로 장식된 특별한 무대와 예술의 섬 장도, 선소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약 6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 헤르만(Trio Hermann)’이 무대에 올라, 영화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라라랜드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 OST와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격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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