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5일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순이익 93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428억원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연결 기준으로는 8760억원을 내 같은 기간 18%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로 보험손익이 개선했고, 안정적인 투자손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보험손익은 5572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보다 46%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6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커졌다. 금리 하락으로 일반계정 손익인식채권과 주식·수익증권에서 평가이익이 늘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중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로 직전 분기 3113억원보다 12% 확대한 348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CSM은 5조92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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