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2400대…약보합권에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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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1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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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5일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38포인트(0.22%) 내린 2412.3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1포인트(0.24%) 낮은 2413.05에 개장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33포인트(0.47%) 내린 4만3750.8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6.21포인트(0.60%) 낮은 5949.17, 나스닥종합지수는 123.07포인트(0.64%) 떨어진 1만9107.6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61% 올라 '5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3.0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현대차(0.50%), NAVER(0.48%) 등도 소폭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7.58%), 기아(-1.73%), 셀트리온(-0.12%), 신한지주(-1.42%)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75%), 통신업(0.98%), 섬유의복(0.45%), 의료정밀(0.35%) 등이 상승세고 철강금속(-4.57%), 화학(-2.89%), 증권(-2.11%), 건설업(-1.51%)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포인트(0.24%) 내린 679.9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포인트(0.87%) 하락한 675.64에 출발해 1% 넘는 급락세를 보이다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수는 개장 직후 670대까지 밀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0억원, 기관이 1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HLB(1.65%), 리가켐바이오(0.77%), 휴젤(2.37%), 클래시스(0.11%), HPSP(5.51%), 삼천당제약(3.78%) 등이 상승세다. 알테오젠(-0.23%), 에코프로비엠(-6.66%), 에코프로(-5.69%), 엔켐(-3.4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72%), 기계장비(0.56%), 제약(0.51%), 비금속(0.41%) 등이 오르고 있고 금융(-3.91%), 일반전기전자(-2.17%), 금속(-2.12%), 화학(-2.04%), 운송장비부품(-1.33%)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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