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소매판매 4.8%↑...'성장률 목표 달성' 청신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4-11-15 11:2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 부양책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10월 중국 소매판매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프라 건설, 제조업, 부동산 지출 등 주요 항목을 포함한 중국의 전체 고정 자산 투자는 1~10월 3.4% 늘었다.

    1~10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 글자크기 설정
  • 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

  • 산업생산 5.3%↑...부동산 투자 10.3↓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정부 부양책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10월 중국 소매판매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인 ‘5% 안팎’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치 3.2%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5.3% 증가하며 전달치(5.4%)와 시장 전망치(5.5%)를 소폭 밑돌았다.

인프라 건설, 제조업, 부동산 지출 등 주요 항목을 포함한 중국의 전체 고정 자산 투자는 1~10월 3.4% 늘었다. 1~9월과 같은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여전하다. 1~10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1~9월(-10.1%)보다도 감소폭을 확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이 (경기 부양)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 ‘5% 안팎’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