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 이주노동자 노동 인식 개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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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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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가 동해시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이주노동자 노동 인식 개선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
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가 동해시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이주노동자 노동 인식 개선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

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가 동해시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이주노동자 노동 인식 개선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동해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주노동자가 겪는 현실과 그들의 노동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원주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의 최철영 대표가 참가해 이주노동자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 방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 대표는 이주노동자의 사회적 위치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들의 기여를 알렸다.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김제선 교수는 이주노동자의 올바른 인식 변화와 그들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 김 교수는 이주노동자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조명함으로써, 시민사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더 나은 사회적 연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가자들이 향후 이주노동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유도했다.
 
포럼 후 진행된 토론에는 약 50명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김제선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는 강원경찰청 외사 협력관 최대순 경감, 행복한 지역발전재단 강원도 회장 김남철,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동원어구 강기훈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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