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97억원(1.18%)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1조 5270억원, 특별회계 1695억원이다.
양산시는 세부적으로 사회복지 예산이 6107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6%를 차지했고, 환경 예산 2856억원(16.8%), 교통 및 물류 예산 2346억원(13.8%), 일반공공행정 932억원(5.5%), 농림해양수산 670억원(4.0%), 문화 및 관광 648억원(3.8%), 국토 및 지역개발 556억원(3.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03억원(2.4%) 등이다.
사회복지 예산에는 △기초연금 1725억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및 주거급여 899억원 △영유아·누리과정 보육료 421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302억원 △부모급여 231억원 △아동수당 216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38억원 △복지허브타운 건립에 144억원을 편성했다.
교통 및 물류 예산의 주요사업은 △양산도시철도 건설 978억원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450억원 △버스업계 재정지원 182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85억원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80억원 △북정역 환승센터 조성 55억원이다.
농림해양수산 예산은 △학교급식비 지원 134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25억원 △농업인스마트 교육관 20억원 △가촌6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9억원 △양산수목원 조성 11억원이다.
문화 및 관광 예산의 주요 사업은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 90억원 △사송 공공도서관·국민체육센터 건립 63억원 △웅상 센트럴파크 조성 46억원 △양산 어울림길 10코스 조성 25억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에 18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행정타운(동부소방서 등) 부지 조성 110억원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50억원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5억원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17억원 △웅상보건소 증축 10억원을 편성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렵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맞추어 한정된 세입 범위에서 재정운용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업들은 조정하고 주요 사업은 과감히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자 했다"며 "2025년은 '2026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 고품격 양산, 시민들이 행복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양산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양산시는 내달 2~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 등을 하면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사업 3910명, 노인의 숙련된 기술, 전문성 및 경험 등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 950명, 노인에 의한 상품의 생산·판매 서비스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근무하는 공동체사업단 410명 등 모두 5,270명이다.
이와 별도로 구인기업과 구직인력을 연결하는 취업지원 573명은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모집분야에 따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사업수행기관(양산시니어클럽, 웅상시니어클럽,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중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이며 일부 유형에 한해서는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를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타기관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각 사업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