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5일 꿈드림 교육장 개관과 관련,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드림 교육장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꿈드림 교육장 B612’를 만안구 석수로212번길 31에 개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최 시장은 꿈드림 교육장 B612에서 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조성된 B612는 어린왕자(생텍쥐페리) 소설에 등장하는 소행성(B612)에서 딴 이름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 사회로의 출발을 준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최 시장은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7000만 원을 포함 총 1억5459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옛 청란경로당을 꿈드림 교육장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최 시장은 이곳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베이킹, 공예 등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학습 지도, 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곳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장소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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