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식중독 예방 노력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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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1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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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각적인 식품안전 관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 기관상 수상

순창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 ‘식중독예방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
순창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 ‘식중독예방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 ‘식중독예방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순창군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식품안전 관리의 결실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촘촘한 식중독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계절별 맞춤형 예방 전략을 수립하여 시기별 고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봄·가을 행락철에는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 일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노약자와 학생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와 위생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역 내 외식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과정까지 전 단계에 걸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식중독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식품접객업소, 군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보건의료원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비하고자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방문건강관리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보건의료원 4명, 보건지소 10명, 보건진료소 17명 등 총 31명의 전담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한파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별 응급조치법과 예방수칙을 상세히 교육하고,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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