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취업자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할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에 위치한 태양의 정원에서 2024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잡(JOB)다(多)’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견·강소기업 총 40개가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고기획(AE), IT엔지니어 등 전문 직종뿐만 아니라 직무 경험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종까지 다양한 일자리 정보가 한자리에 모인다.
당일 현장에는 15개 기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25개 기업은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일자리와 직업훈련시설 등의 교육 커리큘럼, 모집 과정의 안내도 이뤄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구직 등록뿐만 아니라 이력서 컨설팅, 본인의 적성과 강점을 찾을 수 있는 AI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채용 시장 최신 트렌드와 취업 전략을 알아보는 무료 특강도 열린다. 이밖에 참여기업 정보와 박람회 관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시 일자리박람회’는 고용침체에 지친 구직자들에게 활기찬 도전의 기회를, 구인난으로 고민 중인 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부터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마련한 만큼 예비취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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