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는 17일 본부 2층에서 대구대학교 학생 10여 명과 서구 비산동 일대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을 담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구대학교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만드는 김장 김치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서 대구대학교 DU 행복나눔봉사단이 3kg용 310박스를 제작했다.
또한 대구대학교는 건학이념을 실천하여 매년 김장 나눔 봉사 뿐만 아니라 빵 만들기,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를 하며, 이번 김장 김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서 대구, 경산, 구미로 지역 홀몸 어르신 및 사회 저소득층에 전달을 한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및 사계절 김치나눔본부는 보건복지부 소관의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 개인, 단체, 기업 등의 순수 민간 후원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에 연탄, 빵, 김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본부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고, 한국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전통 발효 식품이며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를, 겨울 한 철에만 맛보는 가정이 있어 1년 내내 식탁에 오르는 김치로 구매하지 못하거나 몸이 불편하여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 사계절 김장 김치로 담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는 대구대학교와 같은 자원봉사자로부터 우리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지속해서 지원 받아 취약 계층, 홀몸 어르신에게 건강한 삶을 지켜주고 있다. 이번 김장 김치도 3kg으로 제작해 기초수급권자, 저소득층, 차상위,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가정 환경이 어려운 분에게 관공서를 통해 배분했다.
이번 김장 김치 만들기에 참여한 구창교 케이볼런투어 대표는 “대구대학교에서 후원한 1250만원으로 농가 직거래인 북구 동서변동의 배추를 사용, 100% 국산 원자재를 사용한 김장을 담았다”며 “오늘 김장은 수일 내에 필요한 저소득 가구, 홀몸 노인 층에 배분이 되어 식탁에 오른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심미진 총괄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의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 생활자 등은 지금과 같이 기온이 떨어지고, 경제적인 여건이 불편해 김치를 담그지 못하여, 대구대학교와 같은 많은 후원자의 후원으로 김장을 만들었다”며 “이번 김장으로 구미 고아, 대구 서구와 북구, 경산 하양에 저소득 가구에 배분했으며, 차후에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는 김장과 연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