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친환경소재대학원 배터리공학과 주관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포스텍이 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과 주요 연구소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 학술 행사로 매년 글로벌 연구 동향에 따라 주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이자천지’를 주제로 양극 소재 분야 권위자인 미국 오스틴대 만티람 교수, 테슬라용 양극재 연구로 유명한 캐나다 달하우지대 제프 단 교수를 비롯한 석학들과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개발 책임자 남상철 박사 등 산업 전문가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민 포스텍 배터리공학과 교수는 “이차전지 분야 지식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글로벌 허브로서,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터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시작된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포함한 지자체 후원 및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글로컬대학30사업, LINK3.0사업,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및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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