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포항 스페이스워크 · 경주월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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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1-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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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월드
[사진=경주월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로컬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가 18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77.4% 늘어난 182만57명을 기록했다. 

이에 관광업계는 방한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로컬여행 서비스와 맞춤 여행 코스르 제공하고 있다. 

로컬트래블랩은 부산을 출발해 경주로 가는 코스를 선보인다. 경주에서는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불국사, 경주월드 등을 즐길 수 있다. 포항과 울산의 주요 관광지인 호미족, 명선도,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는 2025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경주월드는 겨울 방문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과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경주월드는 입구 바자지구와 드라켄밸리 테마존에 환상적인 조명으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포항에는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가 인기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조형물은 트랙 길이가 333m, 최대 높이 24.6m다. 회사 측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9개의 계단 위에서 내려다보면 포항의 풍경, 제철소의 야경, 영일만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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