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이의신청 가장 많아…1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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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1-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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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과목이 '사회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문제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이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당일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문제·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2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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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많은 이의제기 받은 문제,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과목이 '사회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문제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이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당일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문제·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2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역별로 △국어 77건 △수학 7건 △영어 91건 △한국사 8건 △사회탐국 124건 △과학탐구 31건 △직업탐구 2건 △제2외국어·한문 2건이다. 

단일 문항으로 가장 많은 이의 신청을 받은 문제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이다. 이 문제는 학생회에서 제작한 팸플릿(가)과 학생회 학생들이 누리 소통망 대화(나)를 지문으로 제시하고 (가)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보기를 찾는 내용이었다. 

정답은 1번으로 '각 행사별 진행 절차를 순서도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였다. 다수 수험생은 "진행 절차와 일정이 사실상 같은 말로 오인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적절하지 않은 문제라고 항변했다. 

한편 평가원은 과목별·문항별 이의 신청을 분류한 후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이의 신청 취소, 중복 접수 등을 제외하고 이의 신청 심사 대상을 추린 후 오는 26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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