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SK, 업황 부진·투자 평가손 확대…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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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11-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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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SK에 대해 주력 사업 업황 부진과 투자 자산 평가손실 확대 등 악재가 있음을 언급하고 보유 지분가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4~2026년 8%, 2027년 이후 10%로 개선하고 최소 5000원의 주당배당금(DPS)과 시가총액 1~2% 규모 추가 주주환원 등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 지분가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면서 "다만 금리 하락, 구조조정, 주주환원 확대 등을 고려할 때 바텀피싱(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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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SK에 대해 주력 사업 업황 부진과 투자 자산 평가손실 확대 등 악재가 있음을 언급하고 보유 지분가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SK는 고금리 환경, IT·정유화학 등 주력 사업 업황 부진, 투자 자산 평가손실 확대 등 환경에 처해 있다. 이는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악화, 연초 대비(YTD) 수익률 -24.0%로 이어졌다.

SK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중복 사업 정리, 비핵심자산 매각 등 그룹 리밸런싱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권을 제외한 지주회사 밸류업 1호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 의지도 피력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4~2026년 8%, 2027년 이후 10%로 개선하고 최소 5000원의 주당배당금(DPS)과 시가총액 1~2% 규모 추가 주주환원 등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 지분가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면서 "다만 금리 하락, 구조조정, 주주환원 확대 등을 고려할 때 바텀피싱(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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