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연기 치솟아"…수원 원천동 전자부품 공장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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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1-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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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검은 연기가 가득하다"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여니 화재가 발생했다"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다" "인명피해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콘덴서를 제조하는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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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검은 연기가 가득하다"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여니 화재가 발생했다"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다" "인명피해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콘덴서를 제조하는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은 철골로 된 연면적 8700여㎡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근로자 60여명은 전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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