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 지승준이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는 지승준이 내년 방송되는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축구 선수 배정배 역을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배정배는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 구김살과 결핍이 없는 인물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기여하는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경기장에서 엉뚱한 활약을 펼쳐 감독들을 당황시키는 매력의 소유자다.
지승준은 "데뷔작이라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기대된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 스타 시열(로몬 분)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지승준은 지난 2005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당시 빼어난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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