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K밸류업?… 불성실공시·관리 종목 예년 대비 25% 넘게 늘었다
-금융당국이 밸류업 정책을 추진한 지 10개월 지났지만 상장사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당장 불성실 공시, 관리종목, 투자주의 환기 지정 건수 전년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가뜩이나 어려운 증시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비판이 나옴.
-연초 이후 상장사들의 불성실 공시 건수는 총 134건으로 유가증권시장 32건, 코스닥시장 1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규모인 107건(유가증권 34건, 코스닥 73건)보다 25% 증가함
-불성실공시에 이어 매매거래 정지(2023년 377건→2024년 347건)를 제외한 관리종목(2023년 142건→2024년 156건), 투자주의환기종목(2023년 89건→2024년 101건, 전부 코스닥), 상장폐지(2023년 43건→2024년 47건) 건수 역시 전년 대비 늘어남.
◆주요 리포트
-인도 10월 소비자물가가 14개월 래 최고치인 YoY +6.2%를 기록하며 정부 물가상승률
상한선 6%를 상회함.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확대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지연이 예상되자 투자심리 위축되며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함.
-이번 물가 상승을 주도한 원인은 역시나 식품 물가였으며, 그 중에서도 채소류
와 유지류 가격 급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
-다만 인도 정부가 양파 비축분을 대량 방출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들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함.
◆장 마감 후(19일) 주요공시
▷거래소, 20일 스타코링크 주권매매거래 정지
▷가비아, 후이즈 지분 100% 취득 결정
▷에스엠벡셀, 현대트랜시스와 145억 규모 전기차 구동부품 공급계약
▷거래소, 20일 비트나인 투자주의종목 지정 예고
▷자화전자,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삼성전자, 박철웅 상무 자사주 1001주 취득
◆펀드 동향(1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억원
▷해외 주식형: -500억원
◆오늘(20일) 주요일정
▷한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11우러 무역수지
▷중국: LPR 금리결정
▷독일: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10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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