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女 BJ에 8억 갈취 당한' 김준수 "김앤장 선임…악플러에 강력한 법적 대응"

김준수 [사진=김준수 SNS]

가수 김준수가 악플러 응징에 나선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게시물,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간주되며, 이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관용 없이 민·형사상 조치를 강력히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련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는 글로 마무리했다.

한편, 김준수는 여성 BJ A씨에게 지난 2020년부터 101차례에 걸쳐 약 8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준수는 A씨를 고소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은 팜트리아일랜드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

먼저, 김준수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게시물,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간주되며, 이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관용 없이 민·형사적 조치를 강력히 취할 예정입니다.

이미 관련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철저히 수집 중이며, 확보된 모든 자료는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또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왜곡된 비난을 지속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 중이며, 확인된 모든 사례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엄중히 처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