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안시 태산구에 철도문화거리가 조성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은 ‘기관차 정신이 당신을 행복으로 이끈다’는 주제로 100년 철도 역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골목 구석구석에 미적 요소를 더해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타이안시 태산구 재원거리 신촌커뮤니티 관계자는 “단조롭고 딱딱했던 지역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며 “철도문화거리가 조성되며 지역 주민 모두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철도의 빠른 발전은 한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증기기관차에서 내연기관차, 전기기관차에서 고속열차까지 중국 철도 역사의 모습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철도 역사와 함께 했고 지금도 이곳에서 철도 관계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안시 태산구 재원거리 신촌커뮤니티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근무하는 철도 직원 가족들이다. 이들은 철도문화거리가 조성되며 생활이 다양해지면서 삶이 더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태안시 태산구에 조성된 철도문화거리는 전국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해서 방송을 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철도문화거리 관계자는 “이곳에서는 역사문화 명소인 타이안시의 맛과 멋을 볼 수 있고, 찾아오는 젊은 관광객들로 인해 젊음을 느낄 수 있다”며 “철도문화의 역사와 매력이 넘치는 지역 명소로 유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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