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권 공정위 조사관리관, 임명 5개월 만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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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김성서 기자
입력 2024-11-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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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행정고시 39회)이 용퇴를 결정했다.

    향후 강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육 조사관리관은 사무처장과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6월 조사관리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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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행정고시 39회)이 용퇴를 결정했다.

20일 공정위 관계자는 "육 조사관리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육성권 조사관리관도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된 지 5년이 지났고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퇴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강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육 조사관리관은 사무처장과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6월 조사관리관으로 임명됐다.

시장감시국장 재직 시에는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에 대한 거짓·과장 광고 행위를 제재한 바 있다. 기업집단국장 때는 삼성의 사내 급식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 하림의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 등을 제재했다.

한편 공정위 1급은 상임위원 3명과 사무처장, 조사관리관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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