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5년도 예산안을 2조 43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1389억 원(6.1%)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가 2조 2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0억 원(3.3%)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9억 원(22.8%)이 증가했다.
시는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 △수소‧반도체 등 미래산업 △기후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441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780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147억 원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8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 사업 9169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1115억 원으로 구성됐다.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평택아트센터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사회복지사업이 확대돼 전년 대비 282억 원(2.6%)이 증가했다.
분야별로 일반회계를 살펴보면 △사회복지 8685억 원(42.8%) △교통 및 물류 1859억 원(9.2%) △환경 1597억 원(7.8%) △문화 및 관광 1316억 원(6.5%) △농림해양수산 1165억 원(5.7%) △국토 및 지역개발 1006억 원(4.9%) △일반공공행정 826억 원(4.1%) △교육 540억 원(2.6%) △보건 402억 원(1.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11억 원(1.5%) △공공질서 및 안전 198억 원(0.9%)순으로 편성됐다.
한편, 평택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오는 2025년 예산안은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및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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