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가 2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9일까지 30일 동안의 의정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백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의 심의와 함께, 태백시 보건수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4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회와 집행부의 노력으로 '석탄경석 자원화’와 '카지노 규제완화’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태백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와의 사전 협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백시의회는 지난달 7일에 고재창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석탄경석의 관리방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석탄경석의 안전한 관리와 채취를 통한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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