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6.6원 오른 1397.5원…장중 1400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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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아 기자
입력 2024-1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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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장중 1400원대에 재진입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 보다 6.6원 오른 1397.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399원에 급등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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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장중 1400원대에 재진입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 보다 6.6원 오른 1397.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399원에 급등 출발했다. 오전 10시 51분께는 1400.1원을 터치한 이후 반락했다. 환율이 14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정규장 기준으로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간밤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12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48%다.

다만 1400원대에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장중 위안화가 소폭 강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상승 폭을 좁혔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106.7에서 106.5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54.8엔대, 위안·달러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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