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267조…전분기 대비 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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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11-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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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체율도 0.07%p 오르며 상승세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9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 3분기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증가하고 연체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4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3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8000억원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은 13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9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분기말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분기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는데. 기업대출 연체율도 0.59%로 전분기말보다 0.08%포인트 늘었다.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이 0.98%로 전 분기보다 0.12%p 올랐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집계되며, 전분기말보다 0.04%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49%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늘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81%로 전분기말보다 0.10%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와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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