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1위…'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로 돌아온 유홍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4-11-22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소년이 온다' 6주 연속 종합 1위

  • 유홍준, 30여년 만에 산문집… 4050 구매 비율 71.2%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한강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22일 예스24에 따르면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6주 연속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이어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몰고 올 시대를 분석하는 <트럼프 2.0 시대>가 4위, 한강 작가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5위에 자리했다.
 
eBook 분야에서는 연말 여행 시즌을 맞이해 <해커스 여행일본어 10분의 기적>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인기 도서 <트럼프 2.0 시대>가 2위를 차지했고,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개정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가 나란히 3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이 30여 년 만에 산문집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로 돌아왔다.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는 지난 10월 21일 출간된 이후 3주 연속 판매가 증가해, 이번 주에는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2위, 종합 19위에 자리했다. 이 책은 금연을 결심하며 쓴 글 ‘고별연’ 등으로 중장년층의 공감과 관심을 얻고 있다. 4050 세대 독자의 구매 비율이 71.2%를 차지했다.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는 길지 않은 글 속에 촌철살인의 메시지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담아 유홍준 작가 특유의 입말을 살렸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글쓰기 비법과 ‘문장수업’의 이력을 공개하고, 신문 등을 통해 내놓았던 산문 중 백미를 엄선했다. 유홍준 작가는 이번 책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에 대해 스스로 ‘잡문집’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다. ‘고별연’과 더불어 50년 지기 홍세화·김민기 등을 떠나보내며 쓴 추도사, 주례를 맡았던 리영희 선생에 대한 회고 등을 통해 작가는 시대와 생생히 호흡하는 ‘잡문의 정신’을 책 속에 녹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