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증근무력증 치료 희귀의약품 허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4-11-22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 질환인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하는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질루코플란나트륨)’를 신규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증근무력증은 자가항체로 신경 근육 결합부에 장애가 발생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만성 전신 또는 국소 근육 약화가 특징이다.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는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자가항체 때문에 발생하는 보체 매개 신경 근육 결합부 손상을 억제하는 치료 효과를 낸다.
 
이 치료제가 허가되면서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하주사로 자가 투여가 가능해 환자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돼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