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5일 지난 뷔가 민희진에 새벽 문자?…국방부 "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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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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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평론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유튜브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김영대 평론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유튜브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새벽에 군대에 있는 뷔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받았다”고 언급해 뷔의 휴대전화 사용 관련 특혜 의혹이 일어난 가운데, 국방부가 해당 의혹을 일축했다.

국방부는 “뷔가 육군 훈련소 근무 기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며, 소속 부대에서는 훈련병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주거나 이를 알고도 묵인 또는 용인한 것이 아닌지 조사해달라”고 최근 제기된 민원에 대해 지난 20일 “육군 훈련소의 일반적인 지침에 따라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뷔가 근무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폰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며 “뷔는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폰을 불출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폰 사용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 전 대표는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해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준다. 굉장히 해맑고 발랄한 친구다.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누나 괜찮죠?’라고 하더라”며 “제 생일에도 새벽에 군대에서 축하 문자를 보내줬다. 너무 살갑고 착하다고 생각했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에 입대한 뷔가 민희진의 생일인 12월 16일, 입대 후 약 5일 만에 육군 훈련소에서 새벽 시간에 문자를 보낸 점을 두고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 이사직 사임 사실을 밝혔다. 이에 관해 어도어는 “일방적인 사임 통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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