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살린 인테리어' 인쌩맥주, 외국인 여행객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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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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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쌩맥주
[사진=인쌩맥주]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한옥 등 우리나라만의 전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정승민, 최혜성, 김태현 공동 대표가 이끄는 위벨롭먼트의 주점 프랜차이즈 '인쌩맥주'는 전통 한옥의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한옥 인테리어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고객층은 물론,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여행객까지 사로잡았다.

한옥 인테리어의 큰 장점은 자연스러운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한층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점이다. 인쌩맥주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누구나 부담 없이 편히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한옥을 색다르고 독특한 콘텐츠로 인식하는 MZ세대부터, 과거 한옥에 직접 머물며 생활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인쌩맥주'를 찾고 있다.

48시간 저온 숙성 방식으로 제조되는 '살얼음 맥주'는 시그니처 메뉴다. 잔에 따르는 순간 살얼음이 생겨 부드럽고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 대용 안주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까지 폭 넓은 선택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위벨롭먼트 측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한옥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인쌩맥주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채로운 메뉴를 통해 주점 프랜차이즈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인쌩맥주는 전국 300호점의 가맹점을 보유한 살얼음 맥주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최대 1억 원 무이자 주류 대출 등 차별화된 소자본 창업 지원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 가맹점을 확장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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