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선택 받았나?"…'나솔' 23기 상철 SNS에 "날 찾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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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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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상철 인스타그램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상철 인스타그램]
예능 프로그램 '나는솔로' 23기 상철(가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통편집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지난 21일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솔로 23기 상철 중도 하차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번 주부터 거의 안 나옵니다. 날 찾지 말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는솔로 23기는 첫 방송 직후 출연자 정숙(가명)이 전과자라는 의혹이 확산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숙이 채팅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조건 만남을 주선한다며 남성을 유인한 뒤 동거남과 돈을 들고 도망간 ‘성매매 절도범’이라는 주장과 함께 증거들이 쏟아졌다.

이에 나는솔로 측은 지난달 31일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방영된 23기 방송에서 정숙은 통편집된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 방영분부터 상철이 정숙과 데이트를 이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너무 안타깝다" "죄 없는 상철이 피해를 보고 있다" "제작진은 상철에게도 사과를 해야 한다"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숙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면서 “불송치 결정, 불기소 처분 증명원을 떼려고 변호사와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전과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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