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매각 협상이 결렬된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효성티앤씨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에 대한 인수 의향 질의서를 수령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효성화학은 지난 7월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기업가치 평가 관련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 2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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