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21일 서울 서초구에서 가족돌봄아동 가구를 위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94호 봉사와 현판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말한다. 이번 봉사는 가족돌봄아동 가구가 화재에 취약하다는 데 착안, 앞선 89~93호 러브하우스처럼 화재 예방에 초점을 두고 주거 환경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관계자들은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을 정리하고 짐을 나르는 등 현장을 정돈하고 바닥 매트를 선물했다. 현관문 등 외장 도색과 함께 현판식도 가졌다.
봉사에 앞서 사전에 장판·조명 교체와 창호·화장실 공사, 배관·배선 정리, 단열벽체 설치, 현관문 외부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도 제공했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아동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러브하우스 봉사를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전국에서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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