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과천시 무장애도시 환경조성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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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박재천 기자
입력 2024-11-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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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경기 과천시의회 연구단체가 21일 연구단체 활동성과 보고와 과천시 무장애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진단·정책개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최종 보고회는 과천시를 무장애도시로 만들기 위해 진행된 8개월 간 연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포럼 대표의원인 우윤화 의원을 비롯, 하영주 연구의원, 황선희 연구의원, 이주연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BF공간복지시스템의 박문석 대표가 참석했다. 

또 김증철 과천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용주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 등 관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과천시청 장영자 사회복지과장, 이상준 도시정책과장 등 3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연구 결과에 대한 강평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주요 공공시설의 환경진단 결과와 개선방안, 정책개발 제안이 차례로 발표됐다.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주요 내용은 △(가칭) ‘과천시 무장애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제정 △주요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단기 계획) △무장애 숲길 조성(중기 계획)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번 정책연구가 기존 연구용역과 달리, 의원들과 함께 관내 공공시설의 무장애 환경 진단을 위한 현장 체험과 선진시설 방문을 병행하며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영주 연구의원은 “무장애 환경은 모두를 위한 기본 권리"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선희 연구의원은 “이번 연구는 과천시를 단순히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평등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윤화 대표의원도 “이번 연구는 과천시를 무장애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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