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 재가

  • 다음달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 임기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1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박 사장은 후보자 신분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국회 과방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하지 못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21일 박 사장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국회의 응답이 없자 이날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다.
 
박 사장은 대전 대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4년 KBS 공채 20기 기자로 입사해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고, 작년 11월부터 KBS 1TV '뉴스9' 앵커를 맡았다.
 
박 사장은 지난 2월 윤 대통령과의 녹화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파우치, 외국 회사의 조그만 백"이라고 표현하는 등 사안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을 야당으로부터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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