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아저씨' 바이브 황정민, '풍향고' 여행에서 리더 된 사연

[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황정민이 베트남 하노이 여행에서 리더로 선정된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과 배우 황정민이 함께한 풍향고의 첫 번째 에피소드 '노어플 예스위기 실전 여행 스타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다 같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잡아 하노이역으로 향했다. 하노이역에서 사파행 기차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호텔을 잡은 후 본격적인 하노이 여행을 시작했다.

하노이 대표 여행지인 기찻길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한국의 '순대' 같은 음식을 파는 현지 식당을 발견했다. 양세찬이 "순대 같은 걸 판다"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순대다"라고 답하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현지 음식보다 관광지를 가자고 주장했다. 황정민은 "(순대 같은 음식을) 먹고 (기찻길 마을로) 가도 된다. (기찻길 마을엔) 카페 같은 데라 아마 사람이 많을 거다"라며 밥을 먹고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석진은 "(기찻길 마을) 좋긴 좋아 보인다"라고 답하자 황정민이 지석진에게 화난 표정을 보였다.

이를 중재하러 나선 양세찬은 "리더 1명 만들자"며 의견을 내놨다. 양세찬은 "1시간 리더를 만들고 그 사람 말에 따르자"고 했다.  

이들은 양세찬의 의견에 동의했고 가위바위보로 1시간 동안 리더 역할을 할 사람을 뽑았다. 황정민은 리더로 뽑혔고 바로 음식점으로 갔으나 음식점 영업이 끝나 다시 관광지로 향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들이 스마트폰 앱 없이 베트남 사파를 여행하는 '풍향고'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