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채상훈 프로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벤티에 따르면 채상훈 프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브랜드 홍보대사가 돼 더벤티 로고가 부착된 의류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더벤티는 "이번 스폰서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더벤티는 최근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요섭 프로와도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다 보니 젊은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더벤티 관계자는 "앞으로 채상훈 선수가 더벤티와 함께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골프를 사랑하는 팬들과도 소통하며 차별화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생인 채상훈 프로는 지난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2021 MFS, 더미르컴퍼니 드림필드 미니투어 1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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