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아들 출산...아이 친부는 정우성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가 지난 3월 부모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모델 문가비(35)가 4년 만에 깜짝 근황을 공개해 출산 사실을 알렸다. 아이의 친부는 배우 정우성(51).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의 존재를 세상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렸다. 그리고 이틀 뒤인 24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6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문가비가 이를 정우성에 알렸다고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양육 책임을 지기로 하고 직접 태명을 지어줬다. 또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후 서로 연락을 유지하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던 만큼, 소중한 생명은 기쁘게 받아들이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정우성 측은 디스패치에 "지난해 임신 소식을 들었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고 했다. 아버지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