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족봉사단과 원봉회,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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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1-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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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절기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동해시가족봉사단과 원봉회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동해시가족봉사단과 원봉회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동해시가족봉사단과 원봉회가 지난 23일 동해시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6가구(발한동 4가구, 묵호진동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탁된 연탄은 각 가구당 200장씩 총 1200장(102만원)이다.
 
이날, 날씨는 무척 추웠고, 예상치 못한 비까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어 따뜻한 연탄을 전달했다.
 
김종문 단장은 이날 활동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 원봉회에서 연탄 대금 전액을 후원하여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현했다.
 
이번 연탄 나눔의 대상 가구는 주거급여와 생계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로, 이들은 겨울철 난방을 위해 절실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들이었다.
 
동해시가족봉사단과 원봉회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동해시가족봉사단과 원봉회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렇게 직접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 정말 뜻깊다”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문 단장은 "우리 곁에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봉사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웃 간의 연대와 소통을 통해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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