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오는 11월 27일과 28일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를 열고 올해 제작을 지원한 인문 주제 다큐멘터리 19편 모두를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올해 6월 제작계획서를 공모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 제작비 1500만 원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문가 상담 2회를 지원했다.
<2024 스티처의 귀환>,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벙커의 두얼굴> 등 세 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10만 번의 펀칭>,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 <라운더스 ‘세계소년소녀합창단’> 등 우리 사회의 외로움 문제, 소외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위 4편과 우수작을 받은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등 외로움, 소외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5편은 ‘문화담론프로젝트 외로움편’의 일환으로 12월 17일과 18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한다.
‘2024 인문다큐영화제’에서 상영한 다큐멘터리 19편은 영화제가 끝난 후 인문360 누리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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