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통령실은 알림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취임 후 25번째 거부권 행사이며, 이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은 다시 국회로 돌아가게 됐다. 재의결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200명(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야당이 모두 찬성하더라도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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