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청도시장에 '은행 공동ATM'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윤영 기자
입력 2024-11-26 1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삼척중앙시장에 이어 두 번째…전북 부안·충남 태안에도 도입 예정

왼쪽부터정태욱 한국전자금융 상무 장영배 청도군청 경제과장 김경권 청도시장 상인회 감사 이인균 은행연합회 본부장이 은행 공동ATM 운영개시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정태욱 한국전자금융 상무(왼쪽부터), 장영배 청도군청 경제과장, 김경권 청도시장 상인회 감사, 이인균 은행연합회 본부장이 26일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서 열린 은행 공동ATM 운영개시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가 청도시장에도 주요 시중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선보였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근 전통 시장에 공동 ATM을 구축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공동 ATM을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통 시장에 공동 ATM이 설치된 것은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공동 ATM은 현금 사용이 잦은 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소상공인의 영업 지원과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제휴 은행은 고객이 공동 ATM을 통해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수수료 등 기존 거래 은행의 거래 조건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전북 부안군과 충남 태안군의 전통 시장에도 차례로 공동 ATM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만족도, 지역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