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서울양양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1명 사망·6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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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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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린 27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간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뒤따라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제네시스 승용차를 재차 들이받는 등 차량 총 5대가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 동승자 A씨(84)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또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59)와 동승자 C씨(53)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차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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