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역농협인 팔공농협, 군위농협이 함께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위군 주민 5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군위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이 각각 주관해 올해 총 2차례 운행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의료 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위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내년에도 힘차게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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