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서 40대女 숨진 채 발견…신고한 남성도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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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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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구에서 40대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7일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갈현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함께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 또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 모두에게 외상이 발견됐으며,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며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B씨가 깨어나는 대로 B씨를 상대로도 사건 경위를 물을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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