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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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4-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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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의 청사진 제시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2024 TV조선 자치행정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의 미래 지향적, 시민 중심의 시정 경영이 연이어 외부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시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4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28일 밝혔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과를 발휘한 기업, 공공 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경산시는 IT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정책 추진과 주민 친화적 행정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IT 융복합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산은 프랑스의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한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기관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경산)’를 운영하며 연간 200명의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더불어 IT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곳은 창업 기업부터 성장 단계의 벤처기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허브로, 경산을 대한민국의 ‘IT 스타트업 특별시’로 도약 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아울러 경산시는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지역 대학 및 연구 기관과 협업해 ICT 융합 산업,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과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들이 속속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경산이 전국적인 IT 중심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이 함축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IT 중심의 창조적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경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선 8기 하반기에도 IT 산업 육성, 스마트 행정 시스템 도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T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경산을 전국적인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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