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담은 예술 작품 맛봐요"…'요리조리 아트 레시피' 30일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4-11-28 14: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어린이 가족 대상 프로그램 '예술로 소풍' 활동 결과

  • 가족 이야기를 피자 모형과 블렌딩 티로 담아낸 작품

  •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간열림서 개최

아르코미술관 요리조리 아트 레시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2024년 '예술로(路) 소풍' 세 번째 어린이 작품전시회 '요리조리 아트 레시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에 운영된 어린이가족 대상 공공프로그램 '미술랭식당'에서 제작된 4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진행된다.

'미술랭식당'은 미술관에 마련된 식당이라는 설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요리와 같은 일상의 주제로부터 예술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이어지는 '요리조리 아트 레시피' 전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서로를 관찰하며 제작한 ‘서로의 모습을 담은 피자 모형’과 ‘우리의 블렌딩 티 패키징’의 두 가지 요리의 테마로 꾸며진 작품들로 구성된다.

‘서로의 모습을 담은 피자 모형’은 보호자와 어린이가 서로의 모습을 관찰한 모습을 피자의 토핑으로 꾸며낸 25개의 입체적인 그림 작품들이다. ‘우리의 블렌딩 티 패키징’은 어린이가 가족을 위한 차를 직접 혼합해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들 2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 및 전 연령대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의 블렌딩 티 타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기간 내 주말에는 관람객들이 텀블러를 지참하여 직접 블렌딩 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전시 오프닝은 11월 30일에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소재한 아르코미술관에서 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이외 자세한 정보는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