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기대와 열망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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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4-11-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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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에 날아온 하트 1만 개 "경기미래교육 세계로" 외치다

  •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수업도움자료 개발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에 참석해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만500여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dream_hkms)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 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 ‘공유하기’가 각각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하트’에 담긴 공교육의 첫 번째 영역 ‘학교’는 자율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두 번째 영역 ‘경기공유학교’는 최고 수준의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세 번째 영역 ‘경기온라인학교’는 디지털 학습 환경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모든 학생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캠페인 참가 영상은 오는 12월 1일 도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12월 2~4일 열리는‘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경기미래교육이 케이 교육(K-EDU)으로서 세계무대에 등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수업도움자료 개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2022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판과 한글판 수업도움자료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2022개정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자료를 개발했다.

수업도움자료는 2022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년별 단원 내용과 성취기준, 평가를 담아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어와 한글로 제작돼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영어교사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경기도외국어정책실행연구회, 원어민코디네이터들이 4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자료집은 △1부 초등 영어교육과정의 이해 △2부 초등 영어수업의 이해 △3부 한국 문화 및 학교 이해로 구성됐다.

초등영어교육과정의 이해는 초등 영어교육과정, 영어과목 성취기준과 평가, 학년별 내용을, 초등영어수업의 이해에서는 에듀테크활용 영어수업, 융합수업,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협력수업 사례를 담았다.

마지막 한국 문화 및 학교 이해 영역은 한국 학교 문화, 슬기로운 학교생활, 학교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누리집 융합교육정책과 통합자료실에 자료를 탑재하고 12월 중순까지 25개 교육지원청과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운영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성을 높여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의사소통역량을 신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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