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 벡스코서 북극협력주간 개최...기후변화 등 현안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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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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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

  • 유튜버 궤도 특별 강연 등 예정

제9회 북극협력주간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제9회 북극협력주간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가 주관하며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주한덴마크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국내외 15개 기관이 협력한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을 종합 논의하는 자리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극과 사람 : 상호교감, 협업 그리고 공동의 번영(Arctic and People : Communication, Collaboration and Co-prosperity)'을 주제로 개최되며 기후변화 등 북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북극 협력을 주제로 하는 극지해설사 강의 △북극 원주민을 주제로 하는 북극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 등 시민 극지 강좌가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극지바다 체험존, 극지놀이터 등 극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상시로 열린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북극협력주간 행사를 계기로 북극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9회 북극협력주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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